우버가 사람을 위한 운송 수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터넷 쇼핑한 물건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맨해튼 5번가 쪽에 있는 고급 샵들을 중심으로 뉴욕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작은 규모의 업체들의 물류를 담당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우버는 최근에 한국의 퀵서비스에 해당하는 UberRush (http://www.uberrushnyc.com/), 음식을 배달하는 UberEats (http://ubereats.com/)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미래 물류 산업을 이끄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우버 내부에서는 UberEverything 팀을 만들어 우버가 모든 물류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tN 인사이트: 우버의 이러한 움직임은 우버의 차량 흐름 관리 시스템만으로 얼마나 많은 물류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아울러 미국시장이 얼마나 최신 물류 산업에 뒤쳐져 있는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실제로 땅이 넓고 인구 밀도가 낮은 미국에서는 미국 곳곳에 효율적으로 물류를 배달하는 시스템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우버 스스로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되어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진다면, 우버는 미래의 물류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 같다.
참고 기사: <re/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