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호주의 교육부는 역사와 지리 대신 코딩을 가르치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 교육과정을 승인하였다. 따라서 호주의 5학년(만10~11세) 학생들은 코딩을, 7학년(만12~13세)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된다. 호주의 교육부 장관인 크리스토퍼 파인의 이러한 결정을 통해 코딩을 비롯한 호주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s) 교육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tN 인사이트 : 이번 달 새로이 출범한 말콤 턴불 내각은 STEM 교육에 1,200만 호주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 기술 정책을 펴고 있다. 새로운 총리의 이러한 정책은 호주의 테크/스타트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 영국을 시발점으로 여러 나라에서 조기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이번 결정이 다른 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관련 기사 : Mashable, StartupSm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