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클라우드 베이스의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업체인 Truven Health Analytics 를 $2.6 Billion (약 3조 1천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IBM이 지난 해 4월 Watson Health 유닛을 런칭한 후 네 번째 행해진 헬스 케어 IT 업계 인수이다. 이번 인수로 Watson Health unit은 Truven의 고객인 8500개에 달하는 헬스케어 시스템, 병원, 생명공학 회사, 정부 기관 등의 헬스 케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tN 인사이트: 2015년 4월 Watson Health unit 런칭 후 클라우드 베이스의 헬스케어 정보 분석 및 관리 플랫폼인 Explorys, Phytel을 인수하였으며, 10월에는 $1 Billion를 주고 의료 영상 분석 회사인 Merge Healthcare를 인수하여 수십 억장에 달하는 방대한 MRI, CT, X-Ray등의 영상 자료를 확보하였다. 이번에는 2.6배 더 큰 금액을 주고 Truven 까지 인수함으로써 2억 1천 5백만 환자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확보함과 동시에 2500명에 달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Watson Health unit에 합류시켰다. IBM은 이미 충분한 양의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인수한 4개 회사의 시스템을 통합하여 얼마나 일관성 있는 플랫폼 서비스 (Cohrerent platform of services)를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후 의학적으로 의미있는 결과 (예를 들어 의사의 오진을 막는 등)를 도출해 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