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Takes Books Through The Looking Glass With Augmented Reality

구글, 실제 책에 증강현실 적용하는 특허 취득

구글이 실제 책에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페이지 센서, 터치 센서, 그리고 모션 센서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하며, 이 움직임과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해당 페이지 위에 증강현실을 적용할 수 있다. 책 중앙에 위치한 조그만 햄버거 모양의 장치에서 증강 현실 이미지와 사운드를 제공한다.

tN 인사이트 : 일반적으로 증강현실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이 특허는 기존에 존재하는 물리적 책에 증강현실을 덧입힌다는 시도가 새롭다. 다른 문제를 떠나서 비용 측면만 생각하더라도, 책마다 증강현실을 보여주는 장치가 부착되어야 하는 현재 특허 방식으로서는 실제 제품까지 이어지리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다양한 책의 정보를 받아서 공통적으로 증강현실을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발전이 된다면 조금 더 재미있는 국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편, 만약에라도 이 특허가 현실화된다면, 아이들의 교육이나 정서적 문제로 스마트폰을 주기를 꺼려하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 이 기술이 어떻게 인식될지, 그리고 적극적으로 수용할지 여부도 흥미로운 주제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는 점점 더 무너지고 있다.

관련 기사 & 이미지 출처 : Fast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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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꿈꾸던 언론학도였다가, IT가 가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에 매료되어 신세계 입문. 이후 기능성 게임 기획, 모바일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을 거쳐 현재 네이버 웹툰 글로벌 사업 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스타트업 및 라이프코칭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