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BMW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인 2116년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자(to create a very personal vehicle)”라는 취지 아래 디자인 된 이 컨셉트카는, 동반자(“The Companion”)라 불리는 AI로 자동 운전 및 기능 보조가 가능하고(“Ease Mode”), 소재는 바퀴 움직임에 따라 외형이 변하는 탄소섬유(“Alive Geometry”)로 구성되어있다.
tN 인사이트: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유지하되 강인한 브랜드를 이미지를 잘 버무린 디자인이다. 허나 100년을 앞선 상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예상 가능했던 기능들이 많은 것은 아닐까? 자동운전, 증강현실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 터치로 가동되는 문 모두 현세대에서도 어느 정도 구현되어 있는 기능들이다. 100년 후의 자동차라면, 또 이 자동차들이 모두 자동운전 기능을 겸비한다면, 기본적인 자동차의 모습 자체가 완전히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최신 소재와 기술, 이 모든 것을 멋지게 담아내던 BMW이기에, 100년 후 더 혁신적인 차를 소개해주리라 믿는다.
관련기사: BMW Group, Business Insider | 이미지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