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샘하우드 미디어는 유럽에 ‘VR 시네마’라는 VR 전용 팝업 영화관을 운영했었다. 하지만 지난주, 샘하우드 미디어는 암스테르담에 ‘VR 시네마’를 정식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런던, 파리, 베를린과 마드리드에 개관할 예정이다. VR 시네마는 일반 영화관과 달리 스크린과 좌석이 없으며, 회전의자에 삼성 기어 VR과 젠하이저 HD 201헤드폰이 놓여있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의자를 돌려가며 VR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12.50(한화 약 1만 7천 원)으로 35분짜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tN 인사이트 : 사실 콘텐츠가 없는 현재 이 영화관은 VR 체험관에 가까워서 놀이공원에 가면 볼 수 있는 4D 영화관과 크게 다른 측면이 없다. VR영화가 보급되면 큰 스크린 가진 전통적인 영화관이 필요 없어질 것이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사일런트 디스코가 연상된다고 하는데, 일리가 있다. VR기기가 보급되면 공간에 대한 제약이 크게 없어지면서 영화 제작과 배급에서 관람까지 새로운 흐름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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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The VR Cin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