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0대의 보잉 제트(Boeing jets) 임대

아마존이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위해서 항공 운송 그룹(Air Transport Services Group, ATSG)으로 부터 5-7년동안 보잉 767 20대를 임대하기로 했다. 현재 아마존은 페덱스(FedEx), 미 우체국(USPS), 유피에스(UPS) 의 배송 업체를 이용하고 있고, 2014년 운송 비용은 2013년 대비 31%가량 증가한 8.7조원을 기록했다.  비행기 임대를 통해서, 배송비 절감과 함께, 배송 지연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tN인사이트: 아마존의 좀 더 빠르고 값싼 배송 실험과 도전은  트레일러 트럭을 이용한 배송, 드론을 이용한 배송, 신문 배달 차량을 이용한 배송에 이어 비행기 임대까지 과히 모든 분야를 망라한 것 같다. 아마존은 다른 온라인 마켓뿐 아니라, 고객의 바로 근처에 있는 지역 상점(local store)의 상품을 배송하는 시장까지 자신의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앤드리센 호로위츠(Andreeseen Horowitz) 로부터 44억달러 투자를 받은 인트타카트(Instacart), 뉴욕의 지역 상점에서 주문한 제품을 한 시간이내에 무료로 배달해주는 원원(WunWun), Jet, Flipkart 이 대표적인으로 떠오르는 아마존의 경쟁자들이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마켓 과 온라인 마켓의 대결, 오프라인 상점들간의 대결이었다면,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원할한 사용자 쇼핑 경험(Seamless shopping experience)의 연결이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관련 기사: TechCrunch |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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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삼성 전자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미시건에서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를 공부했고, 안랩, PXD,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일했습니다. 사용자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경험을 제공해 주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