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는 가수다”의 우승자 예측에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AI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회사 Aliyun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경연자의 노래 높낮이와 에너지, 관객 반응 등을 고려하여 심사위원단이 우승자를 발표하는 동시에 AI가 예측한 우승자 결과를 공개한다고 한다. 과거의 패턴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트위터가 선보인 바 있다.
tN 인사이트: 알리바바의 자회사 Aliyun은 아마존 클라우드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알리바바 그룹의 핵심 R&D 기능 역시 수행하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규제에 대한 부담이 덜한 중국에서 언젠가 알파고를 넘어서는 AI를 만들어낼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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