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자신이 구매한 컨텐츠를 최대 6명까지 가족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Google Play Family Library라고 불리게 되는 이 기능은 지난 2년 전부터 Apple이 시행해오던 Family Sharing 기능과 상응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하나의 차이점은 Apple Family Sharing 에서는 아이튠즈에서 구매한 앨범/음악은 공유가 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음악공유가 불가능하다. 이는 Google streaming service 내 에서 이미 Family sharing plan을 $14.99 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
[insight]애플의 가족공유 서비스는 IOS8이 출시 되면서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정식 서비스 되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출시했다. 음악 공유 부분만 제외하면 거의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한다. 가족공유의 개념은, 가족끼리 온라인으로 구매한 콘텐츠를 쉐어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나이별로 기능을 제한할 수 없다는 점이나, 신용카드를 통해서 어떤 미디어든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가족공유는 애플,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미디어 뿐만 아니라 구매내역/위치추적/신용카드 정보등 잠재적으로 많은 정보에 모든 구성원이 접근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여러 가족 구성원이 공통으로 소유한 정보가 있으므로 폰이 도난당하거나 해킹당했을 때 더 많은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 앞으로 구글과 애플이 이런 디테일을 좀 더 채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insight]
참고 자료 & 이미지 출처: Google Official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