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100년이 넘은 소매 업체 시어스(Sears)의 파산 신청은 이번 주 큰 뉴스였다. 아마존이 국방부를 비롯한 군과 협력하는 뉴스가 있었다. 새로 출시된 킨들과 태블릿을 제외하고 흥미로운 뉴스는 전통 있는 위스키 회사가 아마존 전용으로 위스키를 판매한다는 소식이다. 이번 주에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프라임 멤버가 만들어낼 숫자에 주목해야 한다. (프라임 멤버는 평균 $1,400를 소비하지만,일반 소비자는 $600를 소비하고 있다.)
리테일 (아마존닷컴, 광고, 프라임, 책, GO, 홀푸즈)
- 가짜 리뷰는 최근 몇 년간 큰 이슈였고 이번 주에는 영국에서 이슈가 있었다.
- 아마존은 디자이너 조나단 알더(Jonathan Alder)와 계약을 맺었다. (알더는 유명 가구, 데코 디자이너)
- 아마존은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100,000명에 달하는 임시 근로자를 고용한다.
- 아마존은 이제 ‘샤크 탱크(Shark Tank)’의 공식 리테일 파트너가 됐다. (샤크탱크는 스타트업을 위한 리얼리티TV쇼)
- 샌프란시스코의 첫 번째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이 승인을 받았다.
콘텐츠 (프라임 비디오, 뮤직, 오디블, 트위치, 굿리드, 광고…)
- 아마존 프라임 뮤직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 프라임 뮤직이 호주에 런칭했다.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아랍에미레이트 기반의 콘텐츠 제공 기업인 Du와 계약을 체결했다.
테크 (알렉사, 대시, AWS, 킨들…)
- 방수 기능이 있는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출시했다.
기타 (제약, 우주…)
- 아마존은 광고, 소프트웨어 개발, 머신러닝 등의 연구 개발을 위한 사무실을 영국 맨체스터에 개설했다. 새로운 투자로 인해 1,000개의 일자리가 맨체스터, 캠브리지, 에딘버러에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제프 베조스가 NFL 팀(시애틀 시호크스)을 사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 아마존은 얼굴 인식 분야에서 일부 직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방부 및 군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
- 아마존은 영국의 태양광 프로젝트와 미국의 재활용 관련 사업에 투자했다.
- 아마존은 두 번째 사옥 선정 예상 지역에 다시 방문했다.
- Innovus Pharma는 일본에서 아마존 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
- 원문기사 요약에는 언급됐으나 본문에 내용이 없어 추가하는 내용 – Beam Suntory가 소유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Bowmore가 아마존 전용(exclusive ) 위스키를 판매한다.
흥미로운 내용
- How much will physical stores add to Amazon’s bottom line? [Forbes]
- What is Amazon’s ‘Grand Challenge’ project? [Alphr]
- GAP rewards customers for shopping at Amazon. [Fool]
- Bowmore has launched an Amazon-exclusive Whiskey. [The Spirits Business]
- Prime memberships are down significantly yoy causing people to worry. [WaPo]
- Amazon has a battle on its hands with Walmart in India. [Bloomberg]
현재 기업 정보
- 주가/1주일간 변동: $1,764.03 / 0.38%
- 시가총액: $860,390.09M
- 아마존 사용자 수: +310m [Amazon]
- 프라임 회원 수 +100m [Bezos/Forbes]
- 최신 손익: 매출액 $52.9 billion, 당기순이익 $2.5 billion [AlphaStreet]
유용한 링크
최근 아마존 기사를 보면 아마존이 스타트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샤크탱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샤크탱크는 창업자와 투자자가 만나는 리얼리티 TV쇼로 어떻게 보면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TV로 보는 느낌이다. 아마존은 이미 런치패드(Amazon Launchpad) 라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데, 스타트업 제품을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페이지를 가보면 마치 새로운 아마존 사이트를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이다. 런치패드에는 12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제품 종류가 상당히 많다.
샤크탱크와 런치패드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 내 스타트업 발굴 및 좋은 제품을 아마존 생태계 내에서 판매할 수 있다. 아마존이 자체상품(Private Label)을 확장하는 전략과도 일치한다. 최근 아마존은 자체 디자인, 생산 제품 비중을 계속 늘리고 있는데,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설 수 있는 스타트업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면 매출액과 더불어 소비자의 더 많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아마존에게는 스타트업도 제 3의 공급자(Supplier)가 되며 이른바 ‘대박 상품’이 나오면 아마존과 스타트업 모두에게 윈윈이 되므로 샤크탱크와의 제휴는 이러한 아마존의 전략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