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짜 도서 리뷰 서비스 성행

뉴욕타임즈 특별 기고에 따르면 아마존 등 전자 상거래 서비스에 가짜 제품 리뷰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전자 서적이 보급과 함께 대형 출판사에 의존하지 않고 ‘셀프 퍼블리싱’하는 저자가 늘어나면서 마케팅을 위한 유일한 수단인 리뷰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대량으로 저임금 리뷰 인력을 고용해 리뷰 평점을 올리는 것이 성행하기 시작했고, 실제 300 단어 수준의 리뷰를 위해 단 15분 정도만 책을 보고도 좋은 리뷰를 작성해주는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자서적 중 이미 셀프퍼블리싱 도서는 20% 가량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 상의 소비자 리뷰 중 약 1/3이 가짜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으며, 사람의 리뷰에 의존하는 한 이는 앞으로 앱스토어 등 오픈 컨텐트 마켓 플레이스의 공통적인 문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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