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쓰일 48 코어 칩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금 쓰이는 칩들이 대부분 ARM 계열 듀얼코어나 쿼드코어 프로세서임을 감안한다면 어마어마한 수이다. 아직 단기간내에 상용화 될 것 같지는 않고 인텔은 5년~10년 후를 내다보고 있다. 이와 같은 멀티코어의 장점은 적은량의 전력소모로 많은 일을 병렬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멀티태스킹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5년~10년 후면 지금과는 컴퓨팅 환경이 많이 다를것이고 인텔의 48코어 칩은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응용 가능성을 열어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PC와 서버 CPU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이지만, 모바일 프로세서 부문에서는 경쟁사에 비해 뒤진 인텔은 이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 Computerworld)
흐…이런거 탑재한 서버 한대 있으면 구성해서 가지고 놀기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