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로 대변되는 iOS 기기의 모바일 웹 트래픽 점유율이 여전히 안드로이드에 비해 큰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hitika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iOS 기기는 전체 모바일 웹 트래픽의 67%를 차지해 안드로이드의 33%의 두배 수준이고, 이 점유율은 그래프에서 보듯이 지난 6개월간 변화가 거의 없었다. 최근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아이폰의 5배 수준이고,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곧 아이패드 점유율을 앞지를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는등, 판매 대수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약진이 눈부시지만, 여전히 여전히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하는 행위’면에서는 애플에 크게 뒤져있다. (이전 ‘안드로이드 수수께기‘ 기사 참조) 그리고 이번 통계를 보면 안드로이드의 추격 기세가 보이지도 않아서, 안드로이드 진영은 크게 고심할 문제다. 이런 경향은 모바일 웹이나 앱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도 다소 혼란스런 문제다. 기기 대수로 보면 안드로이드에 초점을 두어야 하고 트래픽으로 보면 iOS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Chit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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