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전세계 IT 기업들이 인수합병에 들인 총비용은 468억 달러 (한화 약 47조원)에 달하며 총건수는 2,277개라고 벤쳐캐피탈 데이터베이스인 CB Insights가 전했다. 이 정보는 작년에 이루어진 인수합병 건수 중 공식적으로 밝혀진 딜들만 고려한 것. 인수합병을 한 건수를 기준으로 페이스북 (12개), 구글 (12개), 시스코 (11개)가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10위 안에는 트위터, 오라클 (각각 9개), 마이크로소프트 (6개)도 포함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인수가 된 스타트업들 중의 76%나 되는 회사들이 인수당시 벤쳐캐피탈로 부터 투자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수된 회사들 중 웹과 모바일 커머스 분야의 회사들이 173개로 가장 많았으며, 주목할 만한 딜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예머 (마이크로소프트)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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