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마이어, “야후는 모바일 앱 수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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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CEO인 마리사 마이어가 골드만 삭스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야후는 현재 60~70개의 모바일 앱에서 12개 정도로 줄여야 한다”는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야후 모바일 앱의 월간 사용자가 2억명정도로 상당히 많지만 현재 모바일 제품군이 다소 산만하게 흩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12~15개 정도로 줄여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야후는 현재 아이폰에만 20개의 공식 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N insight: 마이어는 지난 11월 공개 인터뷰에서 모바일에 관련한 야후의 미래를 논하면서,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주로 하는 일은 이메일, 날씨, 뉴스, 주가 검색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야후는 이 항목들 모두에 대해 앱을 가지고 있고, 향후 야후의 앱들이 정리가 되더라도 이 항목들을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많다. 마이어의 모바일 제품군 정리 전략은 향후 M&A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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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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