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개발자 수익 100% 프로그램: 삼성 &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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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EA (자사 모바일앱 퍼블리셔 자회사인 Chillingo를 통해서)가 공동으로 “100% Indie”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삼성 앱스토어에 올린 앱에 대해서, 개발자는 처음 6개월은 수익의 100%를 가져가고, 6개월마다 10%씩 줄어들어서 2년후에는 70%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앱에 대해서 삼성 앱스토어가 독점적 권리를 가지는 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삼성이 안드로이드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개발자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100% Indie 프로그램으로 삼성과 구글간의 갈등이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N insight: 모바일앱의 수명이 보통 2년을 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많은 수익을 개발자가 가져갈 수 있는 구도는 개발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보인다. 삼성이 자체 앱스토어의 확장을 통해 구글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애플 iTunes와 같은 삼성만의 에코시스템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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