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셀: Clash of Clans와 Hay Day

Clash-of-clans

앵그리버드 개발사와 불과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소재한 핀란드의 게임회사인 수퍼셀 (Supercell)이 최근 기업가치 $800M (약 8800억원)에 $100M (약 1100억원)을 펀딩했다고 알려졌다. 수퍼셀은 회사의 대표적인 iOS 게임인 Clash of  Clans와 Hay Day로 하루 $1.3M (약 15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수퍼셀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지난 4개월동안 직원을 20여명 정도 (현재 총직원 90명)만 늘릴 정도로 회사문화를 지키고 보수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이는 징가가 2010~2011년동안 매일 1명씩 사람을 뽑으면서 회사문화를 저해한 것과 비교되고 있다.

tN insight: 게임산업이 히트 게임 중심의 명암이 분명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이며, 특히 모바일이나 소셜 게임 등은 히트 이후에도 게임 사이클이 짧은 문제가 있다. 징가는 히트 게임 인수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채워나갔지만, 궁극적으로 수퍼셀과 같이 히트 게임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인력을 보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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