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회사 HTC를 집중 조명하였다. HTC는 2008년 구글과 손잡고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았으나 약 2년간의 급성장후에 실적부진으로 이어져 현재는 경영이 많이 악화된 상태다. HTC의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은 약 2.5%로 2011년의 9.3%에서 크게 하락하였고, 회사의 주식도 2011년 4월 최고가 대비 80%가 하락하였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HTC가 미국등과 같은 서양에서 브랜드 인지도등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하지 못하는등, 마케팅이 취약했던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지나치게 많은 모델과 혼란스러운 제품 라인업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 페이스북과 내놓은 First 스마트폰도 대실패로 끝나, 고위 간부들이 퇴사하는등 어려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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