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냅챗처럼 메시지가 사라지는 기능 실험중

페이스북이 메시지를 보낸 다음 1시간 후 사라지는 기능을 프랑스의 안드로이드 유저 대상으로 실험 중이다. 메신저를 이용할 때의 재미와 사람들의 피드백에 귀기울였다고 페이스북 관계자는 말했다. 이 기능은 메신저 상단의 모레시계 표시를 눌러 활성화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사라지는 기능’을 실험한 건 지난 2011년 포크(Poke)에 이어 두 번째다.

tN 인사이트: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스냅챗(Snapchat)의 카피캣인 포크(Poke)라는 앱을 12일 만에 개발/출시하여 앱스토어 1위를 하기도 했으나 그 인기가 오래가지 못하고 앱스토어에서 철수했다. 2013년엔  스냅챗을 30억 달러에 인수하려 하기도 했다. 꾸준히 ‘메시지가 사라지는’ 기능에 대한 시도는 페이스북이 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시장의 크기와 가능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한국에서도 SK플래닛에서 투자한 프랭클리(Frankly)가 읽은 후 10초 후에 사라지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 회사는 얼마 전 캐나다에서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사실 지금의 메신저가 일상생활에서 대화할 때 녹음기를 켜고 말하는 것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 – 언제나 캡춰되서 공유되는 등 – 을 돌이켜보면 이런 니즈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점점 10대 사용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또 어떤 노력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할지 지켜보자. 2014년 12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10대 사용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신뢰성’과 ‘안정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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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스마트폰 영상처리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고 삼성테스코에서 이커머스 시스템을 담당했습니다. 현재 3D 입체영상 촬영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연주를 하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