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휘어지는 유리 제품, 3년은 기다려야”

screen-shot-2012-06-04-at-9-07-32-am

아이폰에 ‘고릴라 글래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코닝이 오늘 한 인터뷰에서 휘어지는 유리로 된 제품을 보려면 아직 3년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닝은 현재 Willow라는 재질로 만드는 휘어지는 유리를 개발중인데, 현실화 되면 둘둘 말리거나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에 적용가능 할 전망이다. 코닝은 올해 안으로 일부 간단한 제품에는 Willow 글래스가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tN insight: 최근 CES 에서 삼성이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시제품을 선보였고, 애플이 곧 곡면의 iWatch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일고 있어  flexible display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여기에 이미 올해 출시될 구글 글래스도 곡면 디스플레이와 많은 상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를 둘러싼 기술 확보에 큰 회사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Wearable Computer (입는 컴퓨터)가 점차 보편화 될 수록 휘어지고 구부러지는 전자기기의 응용범위는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Bloomberg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