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uMake 가 5백 20만 달러 (한화 약 56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3D 스케치 앱 개발에 더욱 속력을 내게 되었다. uMake는 앱이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애플의 펜슬과 아이패드 프로를 소개하는 키노트에서 소개되기도 하였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프로’ 버전은 한달에 14.99 달러, 1년에 149.99달러를 내고 사용할 수 있다.
tN 인사이트: 최근 테크니들에서도 소개된 오토데스크의 Forge나 Onshape의 예에서 보듯이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계속 출시되고 있다. 3D 프린팅, 가상현실 (VR)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므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자인 툴 시장 역시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벌써 타겟 고객층과 시장을 세분화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오토데스크의 전 직원 두 명이 창업한 uMake는 위의 두 서비스와는 달리 가격을 낮추고 아이패드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3D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사용자들 및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로 보이는데,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무료 서비스에서 유료서비스로 전환할 것인가가 비즈니스 모델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최신 아이패드와 펜슬이 있는 테크니들 독자분들은 주말에 한 번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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